‘최소의 집’ 아홉 번째 전시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10일까지 마포에 있는 온수공간에서 개최된다. ‘최소의 집’은 집에 대한 여러 건축가의 고민을 ‘최소’라는 키워드를 통해 공유하는 장기 기획전으로, 2013년 10월 인사동에서 첫 전시를 시작한 이래 매년 3인의 건축가를 초청해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다이아거날 써츠, 건축사사무소 김남, 아키텍케이가 참여한다.
전시는 ‘최소’의 사전적 의미를 떠나 참여 건축가들의 다양한 시선을 바탕으로 최소의 정의와 그 정의에 따른 새로운 주거 대안 모델을 대중들에게 제시한다. 건축계 내부를 정조준하기보다, 대중들의 주거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거주의 근본적 질문과 그 해답을 찾아가는 전시이다.
참여 건축가
다이아거날 써츠
다이아거날 써츠는 2015년부터 건축, 디자인, 사고를 매개로 작업하며 인간의 삶 속의 공간을 통한 크고 작은 인식과 지각 변화의 경험을 탐구한다. 또한 프로젝트의 성향에 따라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실험적인 협업을 지향한다. 대표작으로는 부산 ‘PPP’, 문화역서울284의 ‘도어, 펼쳐진 시공간’,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노마딕 경기 아트페스타 공공하는 예술의 ‘마지막 장소’가 있다
건축사사무소 김남
건축사사무소 김남은 김진휴와 남호진이 운영하는 건축설계 사무소이다. 스위스 바젤에서 사무소를 시작하여 현재는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스위스의 프라콩뒤 주택, 신사동 다세대주택 Quad, 별내동 단독주택 데칼코마니 등이 있다. 건축의 품질에 대한 극한의 집착을 모토로 다양한 스케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키텍케이
2012년 설립 이후 건축, 인테리어, 가구를 포함한 토탈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다. 변화하는 건축환경에서 실험적이며 동시에 실용적인 건축디자인을 통해 현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건축을 구현하고자 한다.
기간
2019.09.23 ~ 2019.10.10 (오후 1시 ~ 오후 8시)
장소
온수공간 (마포구 서교동 376-7)
도슨트
오후 3시 ,5시 ,7시
문의
온수공간: 070 7543 3767 / onsu-gonggan.com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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